글
3차 추경(한국형 뉴딜정책) 투자전략은?
지난 서브프라임 사태와 유로존 사태 당시에는 재정정책이 아닌 금융정책으로 문제를 해결했었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는 국가 재정 문제에 대한 위기였기 때문에 재정정책은 금기시되었죠.
이 때문에 양극화는 확대되고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금융정책의 지원을 받는 주체와 그렇지 않은 주체로 나뉘고 수단이 있는 주체와 없는 주체의 부의 증식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었죠.
이 때문에 " 가는 종목이 또 간다"라는 투자전략이 꽃을 피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세계는 재정정책을 확대하고 있고 상당수의 국민들에게 직접 재난 기금 형태 또는 각종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어도 한시적이라도 과거의 극심한 양극화가 어느 정도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향후 정상화될 경우 개선 정도가 과거의 특정 섹터의 한정적 개선에서 상대적으로 다수의 개선의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생각입니다.
때문에 당연히 투자전략도 바뀌어야 하는 것이 맞겠죠.
관건은 선순환 되느냐입니다.
정부가 재정정책 확대의 순간만 반짝하고 말 것인지 아니면 이후에 정부가 개입하지 않아도 통화량이 활발하게 움직여 스스로 확장성을 가지느냐입니다.
일시적인 개선이라면 증시는 번쩍하는 상승 후 다시 침체기에 빠지겠지만 선순환 된다면 증시는 추세적인 흐름을 보이기도 하겠죠.
선순환이 되려면 과거의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되어야 할 겁니다.
2009년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와 2012년 유로존 사태가 연속해서 터지면서 산업구조는 과잉공급에 빠졌죠.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가지고 선순환하며 수요와 공급을 일으켜야 하는데 너 나 할 것 없이 골목상권에 뛰어들어 과잉경쟁을 했다는 점입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IT 산업이 탄생했다면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와 유로존 사태 때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2009년 전후로 하여 신성장 산업이라고 하여 고개를 들었던 산업으로는 자원 개발, 바이오 에너지, 바이오제약,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죠.
하지만 자원 개발은 에너지 가격이 폭락하면서 사라져 버렸고 바이오제약은 여전히 임상실험 중이고 사물인터넷도 이제야 약간의 고개를 들었지 지난 10여 년간 사실상 개발 단계에 머물 이렇다는 점입니다.
소비도 투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자금들이 기존에 형성되었던 저수익성 산업으로 몰려들어 과잉공급을 만들고 이런 흐름이 디플레이션을 만들어 냈던 것이죠.
하지만 앞으로는 조금씩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하나씩 이야기해 나가겠지만 결론은 그렇습니다.
미중 무역전쟁과 인도와 중국의 무역전쟁 등이 중국의 공급과잉을 통제할 가능성과 신성장 산업의 양산화 과정 등이 몰려 있던 직업군을 분산시키고 이로 인해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되면서 정상적인 인플레이션이 돌아가는 시대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위의 이야기가 구체적이지 않아 이해가 어려울 수 있겠지만 만약 이해를 했다면 과거와 같이 몰아주기식 소비와 투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지난 십수 년간 특정 섹터에 몰아주기식 투자가 길들여져 왔었죠.
1등 주에 몰아주어 버블이 되고 2등주는 수급 부재를 이용한 공매도, 프로그램 매도 등의 투기성 거래로 인해 비정상적인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죠.
1등주가 버블이 되면 오히려 2등주가 더 많은 투자 이익을 가져다주는데도 투자자들은 1등주를 사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식의 투자 문화는 과거에 비해 조금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자금을 사용하는 주체가 1등주이고 1등주를 매수해야 하지만 혹여 1등주가 버블에 들어간다면 2등주에 투자해야 한다는 소리죠.
경제가 선순환되지 않아 통화승수효과가 낮다면 1등주에 한정되어 수혜를 보겠지만 선순환된다고 하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2등주와 3등주들에도 적절한 낙수효과가 따를 것이라는 의미죠.
이를테면 정부가 수소차에 투자를 한다고 하면 돈들이 돌고 돌아 머리 깎고 밥 먹고 하는 곳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소리입니다.
단지 성장성의 차이일 뿐이지 성장을 안 한다는 것이 아니죠.
따라서 1등주를 사되 기회를 놓치면 2등 주로도 눈을 돌릴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주말에 동영상으로 다시 한번 언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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